랄프 스테빈과 잭 위태커라는 두 남성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2005년 미국 미시간 주의 포트 휴론에서 트럭 운전기사로 연명하며 은행계좌조차도 가지고 있지 못했던 랄프 씨는 당시 복권 당첨금이 208밀리온 달러(약 2080억원) 복권에 당첨됐다.
이후 미국 복권 규칙에 의한 일시금 배당액인 1250억원의 당첨금으로 농장과 집을 구입하고 각각 22세, 19세 그리고 17세인 두 딸과 아들을 데리고 꿈에 그리던 삶을 영위하게 됐다.
당시 그의 부인은 마을 약국에서 시간당 7달러의 최저 임금으로 가계를 돕던 처지였으니 복권 당첨 후 그들의 삶이 얼마나 달콤했는지 상상하기란 너무도 쉬운 일이었다.
첫째 딸이 랄프 씨의 첫 손녀를 낳는 경사까지 겹친 그의 인생은 그야말로 최고의 인생이었다.
하지만 6개월 뒤인 2005년 10월 이후 그들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게 됐다.
둘째 딸인 캐린이 교제하던 애인 토니 도안 군(21세)과 심하게 싸운 이후 랄프 씨가 칼로 찔러 숨지게 만든 사건이 터진 것.
그 후 랄프 씨는 살인 혐의로 구속 중 최근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터졌고 43세에 억만장자의 행운을 거머쥐었던 랄프 씨의 인생은 당첨 후 1년 8개월 만에 그렇게 끝이 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2 년 웨스트버지니아의 미국 파워볼 사상 최고액인 314.9밀리온 달러(약 3150억원) 당첨자였던 잭 위태커 씨는 당첨 이후 음주 운전 구속, 술집 매니저 상해와 공갈협박 등으로 5억원 이상의 돈을 탕진하고 17세의 손녀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2004년 이래로 2명의 여성으로부터 강간 등의 죄목으로 소송 중이고 그의 집에서 18살 된 소년이 시체로 발견되는 소송 등에 휘말려 변호사비도 못낼 만큼 빈털터리가 됐다.
위태커 씨는 인터뷰에서 “그들이 아예 단체로 나를 사기 치려 하고 있다. 나도 벌금을 내고 싶지만 그들이 이미 내 돈을 모두 써 버렸기 때문에 내지도 못할 처지다”라고 침통해 했다.
한편 그의 아내 즈웰 씨는 “할 수만 있다면 그 복권을 찢어 버리고만 싶을 따름입니다”라며 파멸로 끝이 난 그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회한을 토로했다. 그들이 이 복권에 당첨된 날은 바로 2002년 12월25일이었다.
일확천금으로 인생이 뒤바뀐 사람들의 인생 파멸이 많은 이들에게 교훈으로 자리하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은 글로브지에 실린 랄프 씨(위)와 썬 지에 실린 위태커 씨의 복권 당첨 기념촬영 모습(아래)]
(고뉴스=캐나다 김변상 기자)
복권 당첨같은게 (물론 당첨되면 엄청 좋겠지만) 인생을 행복하게 바꿔준다는 것은 아니라는걸 증명하는 기사인것같다.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내가 일하면서 번 돈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일듯. :)
얼렁 공부나 열심히 하러가야지
얼렁 공부나 열심히 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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